서울 삼성동 영동차관아파트 재건축예정부지 문화유적 발굴조사
- 작성자 학예사
- 작성일 2019-02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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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사기간 : 2004-08-17 ~ 2004-10-26
조사지 :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50번지 일대
조사내용 : 본 조사에서는 고토양층을 확인하여 구석기시대 층위와 유물을 찾아낼 수 있었으며, 신석기시대 유물도 확인되었다. 확인된 층위관계를 고려할 때, 삼성동 유적은 상부의 고토양층이 부분적으로 삭박되었으며, 이의 하부에 발달하는 적갈색 내지 농갈색의 사면퇴적층 내지 니사질층은 최종빙기 중기, 약 3만년전 내지 4만년 전에 형성된 토층으로 해석되었다. 삼성동 유적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의 뗀석기는 모두 18점으로 확인되었다. 이들 뗀석기는 모두 석영암의 단일 돌감으로 제작되었으며, 이 가운데 몸돌과 긁개 등이 있어 약간의 잔손질 흔적들이 남아있다. 또한 지표에서는 신석기시대 망치돌과 빗살무늬 토기도 수습되어 주목된다.
- 발굴조사보고 제6책, 『서울 삼성동 영동차관아파트 재건축예정부지 문화유적 발굴조사 보고서』(상명대학교박물관, 2006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