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종로구 한국불교 태고종 전통문화전승관 신축부지 문화유적 발굴조사
- 작성자 학예사
- 작성일 2019-02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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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사기간 : 2005-04-18 ~ 2005-07-14
조사지 :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간동 112번지 일대
조사내용 : 조사지역은 조선시대 사간원이 자리한 지역으로 알려진 국군수도병원 일대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, 경복궁의 건춘문과도 인접한 곳이다. 조사 결과 이미 상부의 대부분이 교란·파괴되어 명확한 형태나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건물이나 시설은 확인하지 못하였으나, 북서쪽 가장자리에서 16개의 적심석과 남서쪽에서 5개의 적심석이 확인되었다. 출토유물은 대부분 자기류인데 모두 교란층에서 출토되어 유구나 유적의 성격과 시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. 주요 유물은 굽 안바닥에 '王'자 명문이 있는 조선청자를 비롯하여, 조선백자, 분청사기, 일본 근대도자를 비롯해 흑유, 옹기, 시유 도자, 중국제 청화백자 등이 출토되었다.
- 발굴조사보고 제14책, 『서울 종로구 한국불교 태고종 전통문화전승관 신축부지 문화유적 발굴조사』(상명대학교박물관, 2007)